분류 전체보기39 #1 기획 및 검토 - ZP07-MP503 공기질 센서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사무실 창문을 열어 놓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데, 사무실이 1층에 위치한데다가 창문이 인도와 마주 접해 있다보니 외부에서 유입된 담배 냄새가 사무실 안으로 퍼지는 일이 잦아졌다. 환풍기를 하루 종일 켜 놓는 건 전기요금과 소음의 문제가 있어 바람직하지 않고, 필요할 때만 환풍기를 켤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됐다. 하지만 리모컨이 달린 환풍기는 없었고, 선풍기는 리모컨이 달린 제품이 있지만 크기가 커서 사무실에서 쓰기에는 적합치 않았다. 그래서 아두이노를 이용해 간단히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기왕이면 센서로 담배 연기를 감지해서 필요할 때만 환풍기를 작동시키는 기능을 구현해 보기로 했다. 우선 담배 냄새를 감지하는 센서를 찾아봤는데, 마땅히 추천되는 제품이 없어서 일단 무난한 가격.. 2024. 8. 6. VF-1A Valkyrie + Lynn Minmay 제작사하세가와, 맥스팩토리스케일1/72, non-scale, 1/20제작완료2024.07아크릴 도료로 바꾸면서 처음으로 적용해본 키트가 하세가와 VF-1A 계란비행기이다. 몇 년전에 다니던 공방의 동료 회원에게서 얻은 키트인데, 관심 장르가 아니다보니 보관만 하고 있다가 이번에 아크릴 도료 연습용으로 꺼낸 것이다. 하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결국 일본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1/72 스케일 키트와 여주인공인 민메이 피규어를 구매해 함께 작업하게 됐다. 계란비행기는 간단하게 조립을 끝내고 도장 작업으로 들어갔는데, 처음 사용하는 아크릴 도료에 적응이 안 되다보니 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여 퀄리티가 좀 떨어지게 됐다. 그리고 오래된 키트이다보니 데칼 상태가 안 좋아 몇몇 데칼은.. 2024. 7. 16. MV-22B Osprey 제작사하세가와스케일1/72, non-scale제작완료2024.06이번 작품의 비행기 키트와 베이스는 이미 2016년과 2023년에 각각 완성했었던 것들이고, 이번에 명판까지 만들어 붙임으로써 최종적으로 완성했다. 모형 시작 초창기에 만든 거라 완성도는 좀 떨어지지만, 1/72 키트와 계란비행기 쥬니어를 짝으로 만드는 포맷을 최초로 적용했던 거라서 나에게는 나름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별다른 스트레스 없이 쉽게 만들었고 특별히 디테일업을 해준 것도 없었던 거 같다. 도장과 기체 번호를 동일하게 맞춰 제작한 계란비행기도 마찬가지였는데, 다만 조종사가 1명만 들어 있길래 하나를 레진으로 복제해서 2명으로 만들었다. 베이스는 다이소에서 구입한 대형 나무 상자를 뒤집어 사용했고, 바닥 .. 2024. 6. 26. F-14A Tomcat 제작 실패기 직전에 만든 1/100 F-14A Tomcat 은 예전에 만들다 실패한 다른 작품에서 나온 것들을 재활용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프라모델 키트를 구입해서 설명서 대로만 만들면 실패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디오라마를 만들다보면 가끔 이렇게 실패하는 경우가 나온다. 이렇게 남겨진 것들은 쓰레기통으로 가고 기억에서 사라져 버렸었는데, 이제는 블로그에 기록함으로써 소비한 비용과 시간을 조금은 보상 받을 수 있게 됐다. 몇 년 전 인터넷에서 본 항공기 디오라마에서 힌트를 얻어 나도 비슷한 걸 만들어보겠다고 마음 먹은게 시작이었다. 크기 문제로 1/72 대신 1/144 스케일로 해야 하고, LED 전구를 사용하여 비행기의 라이트를 구현하며, 어두운 밤 하늘을 비행하는 모습을 연출해야 했다. 이 세 가지 모두.. 2024. 6. 18. F-14A Tomcat 제작사에이스스케일1/100제작완료2024.05하비페어 2024 에 갔다가 경품으로 받은 F-14A 키트로, 경험해 본적이 없는 1/100 스케일이어서 고민하다가 이것도 아크릴 도료 연습용으로 만들어봤다. '심플킷' 이라는 시리즈명대로 저렴한 대신, 정밀모형 보다는 4D 퍼즐이나 완구에 가까웠다. 캐노피 중간에 커다란 조립용 가이드 핀 두 개가 있어서 잘라내고 샌딩하는 작업을 해야 했다. F-14 의 상징인 피닉스 미사일도 동체 뒤쪽에만 장착할 수 있는 2개만 제공되길래 아예 사용하지 않았다. 랜딩기어가 없는데, 어차피 비행 상태로 만들거라 오히려 더 좋았다. 대신 조립성은 아주 좋아서 '심플킷' 이라는 컨셉에 충실한 제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조종사가 포함돼 있지 않은데다가 1/100 은 별매품도.. 2024. 6. 1. Subaru Impreza WRX STi Spec C 제작사후지미, 마스터박스 스케일1/24제작완료2024.05 지금까지 자동차는 만들어 본 적이 없었는데, 최근 락카 도료 대신 아크릴 도료를 사용하기로 하면서 도장 연습을 위해 만들어 봤다. 키트는 후지미에서 2003년도에 출시한 제품으로, 내가 구입한게 아니라 지인 분이 조립하다 중단한 걸 몇년 전에 얻었던 것이다. 아마도 초보 시절에 작업 하셨었는지 부품이 몇 개 상한 상태였고 조립 순서도 잘 못 돼 있어서 나도 몇 년동안 묵혀 놓고 있었는데, 이번에 아크릴 도료 연습용으로 사용하고자 꺼내어 완성했다. 특히 투명 부품들의 상태가 안 좋아 그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클리어골드 락카로 틴팅을 했다. 그 외에는 서페이서/도장/마감재 모두 AK 3세대 아크릴 도료로 작업했다. 기왕 작업한 김에 베이스도 만.. 2024. 5. 13. #5 설치 - 공유기 DDNS/포트포워딩 지금까지는 테스트를 위해 사무실 안에서만 접속을 했기 때문에 공유기로 부터 할당 받은 내부 IP 인 192.168.0.10 로 아두이노 기기에 접근이 가능했다. 내가 원하는 건 사무실 밖에서 이 아두이노 기기에 접근하는 건데, 사무실 밖에서는 이 내부 IP 로 바로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대신 공유기를 거쳐 아두이노 기기의 내부 IP 에 접근할 수 있다. 위 그림을 기준으로 우측의 '집 PC' 에서 중앙의 '공유기' 를 거쳐 좌측의 '아두이노 기기' 에 접근해야 한다. 공유기에 접근하려면 이 공유기의 외부 IP 인 203.1.257.56 로 접근해야 하는데, 이 외부 IP 라는 것은 유동적인거라서 공유기를 껏다 켜거나 인터넷 서비스 회사의 사정으로 인해 다른 IP 로 바뀔 수 있다. 공유기의 외부 I.. 2024. 2. 17. #4 제작 구성품은 아두이노 Pro Micro 보드와 ESP-01 모듈 단 두개로 아주 간단하다. 게다가 고객에게 납품하는 용도가 아니라 내가 사무실에거 개인적으로 사용할 거라서 외관은 신경쓸 필요가 없다. 그래서 만능기판이나 커스텀한 제품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작은 수납박스를 구입해 케이스로 사용하기로 했다. 다이소에 마침 딱 맞는 크기의 물건이 4개 한 셋트 1천원에 팔리고 있어서 케이스는 비교적 수월하게 해결됐다. 5핀 케이블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한쪽 벽면을 케이블 직경 만큼 잘라낸 후, 제품을 집어 넣었다. PC 에 설치한 모습은 다음과 같다. 위 사진과 같이 PC 의 USB 포트에 연결해 인식된 것을 확인한 후, PC를 조작해 절전모드로 들어갔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순서를 반대로 해서 절전모드에.. 2024. 2. 15. #3 기획 및 검토 - 아두이노 Pro Micro 가상 키보드 기능이 지원되는 아두이노 Micro 보드를 구입했는데, USB-C 커넥터가 아니라 예전 휴대폰에서 사용하던 5핀 커넥터가 달려 있었다. 어찌된 일인가 싶어 자세히 확인해보니 구입한 보드에 Micro 가 아니라 Pro Micro 라고 프린트 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Micro 보드는 USB-C 이고 Pro Micro 는 5핀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지난 번 '제품 검사 센서' 제작때 사용했던 보드도 Micro 보드가 아니라 Pro Micro 보드였다. Pro Micro 보드는 USB-C 타입뿐만 아니라 5핀 타입도 있고, Micro 나 Pro Micro 는 기능상의 큰 차이는 없는 거 같다. https://songbum.tistory.com/11 #5 기획 및 검토 - 아.. 2024. 2. 1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