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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획 및 검토 사무실이 단열이 잘 안 돼 있다보니 겨울에는 보일러나 수도가 얼어터지지 않을까 걱정이 많아진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직접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전에 근무하던 직장의 아파트형 공장에서 겨울에 수도가 터져 베란다로 물이 흐르는 사례를 몇 번 목격 했었다.  현재 사무실 난방은 가스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무실을 비운 사이에 온도가 급감하는 경우(특히 새벽)에는 좀 위험할 거 같다.  그래서 작년에는 사람이 있건 없건 항상 실내온도를 높여 놨었는데, 빈 방에 난방을 하자니 좀 낭비하는 거 같아서 해결 방법을 찾아봤다.   보일러 컨트롤 패널을 웹캠으로 모니터링 해서 실내 온도가 너무 낮다 싶으면 원격으로 보일러 스위치를 켜서 난방을 시작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스위치를 꺼서 난방을 중지시키는 원격 .. 2024. 11. 12.
1/72 F-16 의 제작사별 기수 형상 비교 1/72 아카데미 KF-16 이 좋은 키트이긴 한데, 기수 형상 때문에 비추 받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실기 사진에서도 촬영 각도나 조명, 카메라 렌즈 등의 특성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는 거라서, 1/72 스케일에서 이 정도는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도 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다만 각 키트별로 얼마나 다른지 궁금하기는 해서 지금까지 만들어놓은 키트들에서 각 메이커 별로 하나씩 꺼내 비교를 해 봤다. 2024. 11. 12.
Phantoms 제작사아카데미, 불명스케일1/72, 1/24제작완료2021.10 별명 시리즈의 마지막은 팬텀이다.  처음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는 팬텀이 가장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제작하려고 하니 이 팬텀의 정확한 의미가 문제가 됐다.  당초 내가 생각했던 팬텀의 이미지는 그림리퍼스(Grim Reapers) 에 가까웠고, 이건 그 자체로 이미 유명해서 이번 작품에 사용하기엔 좀 곤란했다.  긴 고민 끝에 해골기사처럼 생긴 레이쓰(Wraith) 로 결정하고 옥션에서 피규어를 구입해 제작에 들어갔다. F-4J 키트는 아카데미의 MCP 키트로 수직미익에 해골마크가 있는 졸리로저스 버전을 선택했다.  사실 2021년 이 비넷을 제작했을 당시에는 졸리로저스 버전이 아니라 쇼타임100 버전 이었고, 그 전에 제작했었던 키트를 .. 2024. 11. 8.
#1 기획 및 제작 작년에 지인 공장에 제품 검사 센서를 납품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또 비슷한 요청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레이저 각인기에 대상 제품이 정위치에 놓여야 각인 스위치가 활성화 되는 장비인데, 포토 인터럽터 센서로 정위치 여부를 판단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전기가 통하는지 여부로 판단해야 한다고 한다.  지난 번과 거의 유사한 구성인데다가 센서 부분은 오히려 더 단순해졌기 때문 스터디 없이 바로 제작에 들어갔다. https://songbum.tistory.com/16 #9 제작 - 기능 개선테스트 및 검수 과정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들이 나왔다. 오류 발생 시의 부저 소리가 모두 동일해 구분이 어렵다는 것과, 센서 양 쪽에 물체가 감지돼 엔터키 출력이 가능해질 때 이를 사용자에songbum.tistory.c.. 2024. 11. 1.
Tom's cats 제작사후지미, 마스터박스스케일1/72, 1/24제작완료2022.07 이 작품도 몇년 전에 만들었던 별명 시리즈중 하나인데, 구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비행기와 피규어의 위치를 변경하면서 베이스의 활주로도 다시 만들었다. F-14 의 별명이 tomcat 즉 숫코양이 라는 것과 제작사인 Grumman 이 예전부터 자사의 전투기에 고양이 이름을 별명으로 붙여왔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왜 tomcat 인지는 몰라서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F-14 의 개발에 기여한 Thomas F. Connolly 미해군 제독을 기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숫코양이 만으로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이 제독과 고양이들이 출연하는 비넷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F-14A 키트는 KA 모델에서 나온 후지미 재포장판으로,.. 2024. 10. 7.
Balalaikas 제작사후지미, 불명스케일1/72, 1/30제작완료2022.01 이 작품도 2년쯤 전에 만들었던 별명 시리즈 중 하나이다.  MIG-21 전투기의 별명은 fishbed 로 알고 있었는데, 이건 냉전시절 NATO 에서 적성기체 식별용으로 붙인 것이라고 한다.  저 fishbed 의 원뜻을 알아내려 했지만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고, 대신 제작국인 소련에서는 balalaika 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balalaika 는 기타와 비슷한 전통 현악기로 위에서 본 모습이 서로 닮아서 이렇게 불리게 된 거 같다.  또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을 전후로 공산권에서 사용하던 PPSh-41 기관총 - 일명 따발총의 별명도 balalaika 라고 해서 함께 구성해보기로 했다. MIG-21 은 후지미.. 2024. 9. 9.
#3 제작 - 조립 실사용을 위해 조립을 마친 제품의 모습니다.  아두이노 뿐만 아니라 환기팬도 5V 휴대폰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일단 사용해보고, 만약 배기량이 부족하다 싶으면 그 때가서 220V 를 사용하는 일반 환풍기로 교체할 생각이다.  환기팬 작동은 릴레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교체하는데 별 문제는 없을 거라 생각된다. 아두이노 기판과 릴레이 등을 보호하기 위한 케이스는 지난 번 제품에서 사용하고 남은 다이소제 수납박스를 사용했다.  위와 같이 제품 조립을 완료하고 프로그램도 몇 가지 수정을 했다. 리모컨으로 on/off 가 가능하며, 리모컨에 의한 on/off 가 공기질센서에 의한 on/off 보다 우선순위가 높다.리모컨의 OK 버튼을 누르면 환기팬이 작동하고, 이 상태에서 다시 OK 버튼을 누르면 멈춘다.. 2024. 8. 17.
Crusaders 제작사아카데미, 불명스케일1/72, 54mm제작완료2021.07 3년 전 몸담고 있던 공방에서 배워가며 만들었던 작품이다.  그전까지는 계속 1/72 비행기만 만들었었는데, 다른 장르에도 도전해볼 겸 프라탑을 정리하고자 작업할 계획이 없던 키트들을 꺼냈다.  그리고 비행기의 별명과 관련있는 인형이나 소품을 함께 올리면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별명 시리즈로 방향을 잡아봤다. 처음 선택한 비행기는 아카데미 1/72 F-8E Crusader 로, 명품으로 불리는 키트 답게 별다른 어려움 없이 조립과 도색을 마칠 수 있었다.  기체 기울기에 맞춰 주익의 에일러론 각도를 조절했고, 주익 상단쪽에도 보조 에일러론이 있다고 해서 간단하게 재현해봤다.  포함된 데칼이 붉은색이 포인트인 썬다우너즈 소속 기체여서.. 2024. 8. 12.
#2 제작 선택한 환기용 팬은 5V 에서 작동되는 작은 것이긴 하지만 아두이노 보드에서 직접 전원을 공급받을 수는 없고 외부 전원을 사용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전원 공급을 프로그램에서 제어하려면 릴레이가 필요하다.  지난 번에 작업할 때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릴레이를 사용하기로 했다.https://songbum.tistory.com/18 #3 기획 및 검토 - 솔레노이드 밸브, 릴레이전기를 이용해 수도 밸브 개폐를 제어하려면 '솔레노이드 밸브' 를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내가 사용하려는 환경이 별로 가혹하지 않기 때문에 1만원대 초반songbum.tistory.com 그리고 센서가 작동하지 않더라도 내가 원할 때 적외선 리모컨을 사용해 환기용 팬을 작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것.. 2024.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