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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비행기

RF-4EJ 노즈아트 오나의여신님 3자매

by songbum 2025. 9. 28.
제작사 자작 - 3D 프린팅
스케일 1/32
제작완료 2025.08

 

1996년 일본 항공자위대의 햐쿠리 기지 행사에서 공개된 RF-4EJ 정찰 팬텀의 특별 노즈아트를 제작해봤다.  그 당시에 유행하던 '오나의여신님' 이라는 만화의 세 주인공을 그린 건데, 꽤 높은 퀄리티로 화제가 됐었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 인터넷 활용도 활발하지 않던 시절이다보니 안타깝게도 남아 있는 사진이 많지 않고 대부분 저화질이다.

 

 

몇 년 전 지인이 개인 취미로 만든 데칼을 얻었었는데, 그 안에 저 세 노즈아트가 포함돼 있었다.  1/48과 1/72 스케일도 함께 있었지만 원화가 복잡하다보니 1/32 스케일은 돼야 그나마 디테일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1/32 스케일 RF-4EJ 키트 세개를 구하기도 불가능하거니와, 완성해도 놔둘 장소가 없어서 제작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노즈아트 부분만 보여도 충분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옆 모습으로 기수 부분만 잘라서 액자에 넣으면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작년 가을에 시작한 작업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중단됐었는데, 몸담고 있는 네이버 카페 '초프모' 에서 아트월 프로젝트를 한다고 해서 8월 마감에 맞춰 제작을 완료하고 출품할 수 있었다.

 

인터넷에서 구입한 1만원짜리 3D 모델 이용해 출력을 했는데 저가의 장난감용 모델이었는지 디테일이 안 좋고 패널라인이 너무 넓어서 도저히 그냥 사용할 수 없었다.  할 수 없이 패널을 모두 메꾼 후 다시 파주면서 리벳도 찍어주는 등의 디테일업 작업을 하고 난 후에야 레진 복제로 3개를 만들 수 있었다. 

 

 

액자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깊이가 깊은데, '관액자' 라고 부른다.  좀 더 깊으면 좋았을텐데, 약간 부족하다보니 비행기가 위로 올라오는 바람에 앞 보호 유리를 끼울 수가 없었다.

 

 

 

주인공 세 자매중 기체번호 903 에 맏이, 909 에 둘째, 908 에 막내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항공자위대 라운델은 스탠실로 도색했고 저명도 편대등은 갖고 있던 타 키트의 데칼을 사용했다.  그 외 마크들은 모두 자작한 데칼이다.  사용하던 써니스코파 투명 데칼용지가 없어 다른 걸 사용했는데, 다소 두꺼운 제품이었는지 단차가 보인다.  

 

 

작품은 사무실 입구 벽에 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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